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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이널 판타지14 6.0 스포일러 브리트라/바르샨 x 에스티니앙 사베네어의 장마는 이슈가르드의 눈과 닮았다. 한 번 내리기 시작하면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. “아주 온 섬이 쓸려내려가겠구만...” 불퉁하게 메가두타 궁전의 기둥에 기대어 선 남자의 옆으로 온화한 미소가 따라붙었다. “밀림 덕분에 그럴 일은 없다네. 숲이 흡수하지 못한 물은 모두 바다로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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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41 17 1 2023.09.24

그날 밤 이야기

아이메리크 x 에스티니앙

*창천 메인 퀘스트 관련*용기사 잡퀘 스포 아이메리크는 방을 두드리는 집사의 목소리에 눈을 번쩍 떴다. ‘주인님, 이른 아침에 죄송합니다. 하지만 루키아 님이 급한 용무로 찾아뵙고자 하시는데-‘ 침대에서 일어나 새어나오는 하품을 억누르며 문지방에 다다를 때까지도 그는 아무 위화감을 느끼지 못했다. 그저 또 다른 바쁜 아침일 뿐이었던 것이다. ‘옷만 갈아입고...

파이널판타지14 아이메리크 에스티니앙 메리냥 아이에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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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7 3 2023.04.18

Na[h]m E[h]sk 02 (完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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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69 34 1 2023.03.19

Na[h]m E[h]sk 01

브리트라 x 에스티니앙

*6.0 스포일러 *브리트라 x 에스티니앙 *약 아이에스 언급 있음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‘첫사랑은 아무래도 잊기 힘든 편인가?’ ‘하?’ 에스티니앙은 미간을 찌푸리며 옆에 서 있는 소년에게 시선...

브리에스 브리트라 에스티니앙 파이널판타지1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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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97 29 2023.01.2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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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천시절 아이메리크x에스티니앙

- ‘왜?’ 에스티니앙은 이해가 안 간다는 얼굴로 고개를 물렸다. 질척하게 얽힌 하반신이 바닥에 널브러진 옷가지들만큼이나 서늘하게 식어가고 있었다. 예상을 안 한 것도 아니지만, 어쩌면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. 아이메리크는 밀려오는 민망함을 태연한 미소 아래 구겨 넣었다. ‘왜냐니. 원래 이런 행위엔 종종 동반되는 것이지 않나....

아이에스 메리냥 파이널판타지14 아이메리크 에스티니앙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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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81 8 2022.11.2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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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천시절 아이메리크x에스티니앙

아이메리크 드 보렐은 한 번도 징조라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. 신전기사단에 갓 들어갔을 때 선배 기사들이 숙소 침대의 방향이나, 멀리서 울려오는 까마귀 울음소리에 별의별 의미를 부여하는 동안에도 조용히 한탄할 뿐이었다. 기사라는 작자들이 나사가 빠졌거나, 그만큼 본인들의 힘으로 해결되는 게 하나도 없는 현 체계의 부조리가 낳은 나약함이라고....

아이에스 메리냥 멜냥 파이널판타지1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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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64 6 2022.11.0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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